담양69대동회(회장 국호환)가 봄날보다 포근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에 훈훈한 소식을 전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2일 담양69대동회가 지역인재를 위해 사용해 달라며 1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담양장학회에 기탁했다.

담양69대동회는 1969년도에 관내 초등학교를 졸업한 군민 82명으로 구성된 친목회로 회원들은 각계각층의 분야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특히 지역의 후배를 위해 매년 꾸준히 100만원씩 장학금 기탁에 참여하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서 국호환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지역 학생들이 꿈을 잃지 않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더 많은 지역민이 장학금 기탁에 참여했으면 한다”며 “담양69대동회에서도 지금처럼 마음을 모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장학금 기탁에 동참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