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성초등학교(교장 이성준)는 활성화 단계에 이른 학생 자치활동을 보다 더 교육적이고 심도있게 운영하기 위해 지난 20일 전문가를 초빙해 컨설팅 시간을 가졌다.

금성초교는 무지개학교로서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전교생이 참여하는 다모임 활동 강화를 위해 월 2회에 걸쳐 두레별로 활동 주제를 정하고 실천하는 등 자치능력 향상에 힘써 왔다.특히 올해 신학기 학사 일정에도 학생회 임원과 학부모 대표가?참여해 의견을 내놓을 만큼 교육공동체의 모습을 갖추는데 노력하고 있다.

또한 운동회나 뒤뜰야영,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등 다양한 학교 행사에 학생 다모임과 두레별 의견을 반영해 학교의 주인의식도 높아지는 효과를 가져왔다.

이번 컨설팅을 맡은 김민수 센터장(전남무지개학교지원센터)은 금성초의 자치활동 운영 전반에 걸쳐 사전조사 내용을 중심으로 운영 현황을 살펴보고 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면서 바람직한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모색했다.

이번 컨설팅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위원회 활동(두레)에 더 많은 권한을 부여해야 자발성이 확대되어 자존감을 키우게 된다는 컨설턴트의 충고를 시금석으로 삼아 미래핵심역량의 산실인 자치활동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