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실무자 TF 실행회의 가져
2020년까지 5년간 17개사업 추진 밝혀
미래 담양의 인문학 르네상스를 꽃피우기 위한‘담양 인문학 교육특구’사업이 첫발을 내딛었다.
담양군은 지난 4일 7개과 11개 부서 담당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지정에 따른 사업추진 첫 수행과제로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TF 실행회의’를 가졌다.

이날  TF 실행회의에서 담양군은 연차별 사업계획 수립에 따라 금년부터 2020년까지 5개년동안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조성을 위해 ▲인문학 콘텐츠 개발 ▲인문학 융복합 활성화 ▲인본중심 인문학 계승?발전 ▲인문학 인프라 구축 등 4개 특화사업 17개 세부 단위사업을 추진할 방침임을 밝혔다.

실행회의에서는 또 담양 인문학 교육특구 사업추진에 따른 향후 부서간 업무협업 및 연차별 실시계획 수립과 추진방향, 예산확보 계획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오는 6월부터 국,도비예산 확보를 위한 중앙부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방침이다" 며 "문화, 예술, 관광 분야가 융·복합화된 공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담양을 ‘인본중심 생태 교육도시’로 자리매김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역의 부존자원인 가사문학과 정자문화, 대나무를 인문학과 융합해 지역발전의 활로를 찾는다는 구체적 제안을 통해 담양군이 전국 최초의 인문학 교육특구로 지정받은 바, 향후 담양을 인문학의 성지 이자 보고(寶庫)로 조성하기 위해 행정은 물론 지역민 참여가 함께 이뤄지는 다양한 인문학 콘텐츠 개발과 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