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KBC보도,   이 후보 39.2%, 강 후보 24.6%
7일 이후 여론조사 공표 금지로 개표일 까지는 ‘깜깜’ 

# 이개호 후보 선거유세(7일, 중앙공원사거리)       /                강형욱 후보 거리유세(백동사거리)

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총선 투표일이 턱밑에 다가 온 가운데 담양·함평·영광·장성 선거구는 ‘2강’ ‘2약’ 구도로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5일 KBC 광주방송이 밤8시 방송을 통해 보도한 여론조사 결과에서 드러난 것으로 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39.2%의 지지율을 기록,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국민의당 강형욱 후보가 24.6% 지지율을 보였고 무소속 김천식 후보 2.8% 및 새누리 조성학 후보 2.4%로 나타났다.  이에 따르면, 이 지역 선거구는 이개호 후보와 강형욱 후보의 ‘2강’ 구도속에 무소속과 새누리당 후보의 ‘2약’ 구도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7일부터 선거일인 13일까지 여론조사 공표 및 보도가 금지되고 있어 이후 지지율이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깜깜이’ 상황이지만 ‘2강’ ‘2약’ 구도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게 선거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다만, 지난 5일 발표 당시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와 2위 국민의당 강형욱 후보간 막판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한 치열한 다툼이 예상되는 가운데 마지막까지 지역 표심을 훑기 위한 사활을 건 선거전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개호 후보 측은 시간을 쪼개 지역선거구를 돌며 길거리 유세속에 지지를 부탁하고 있으며 지난 7일에는 담양읍 중앙공원에서 더불어민주당 이 지역출신 도의원, 군의원들의 지원사격속에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선거유세를 펼쳤다. 강형욱 후보 또한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당 바람에 편승, 열정적인 선거유세를 펼치고 있어 과연 최후의 승자가 누가 될지 사뭇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