潭陽에도 2-3년전부터 일반가정에 보급되고 있는 태양광 발전은 지붕에 쉽게 설치, 태양빛을 이용해 전기를 사용하는 시설로 일반 전기는 물론 에어컨, 냉장고, TV 등 집안의 모든 전기를 무료로 쓸 수 있어 선진국형 청정에너지로 각광을 받고있다.
태양광 발전은 태양 에너지에 의한 發電기술의 하나로, 빛 에너지를 태양 전지라는 광전 변환기를 써서 직접 전기 에너지로 변환시켜 이용하는 시설.
부분적으로 빛을 이용하기 때문에 흐린 날에도 이용이 가능해 태양 에너지의 이용 효율이 열 發電 보다 높아 차세대 청정에너지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태양광 발전시설은 에너지관리공단에서 설치비의 70%를 지원하며 나머지 30%는 자부담이다.
담양에는 2004년 23동을 설치한 이래 2005년 8동, 올해 12동 등 모두 43동의 일반가정에서 태양광 발전을 설치, 사용중이다.
전문가에 따르면 태양광 발전은 설치시 초기 비용부담은 있으나 전기료를 전혀 내지 않기 때문에 일반가정의 전기료가 월 5만원 이상일 경우, 향후 5년 이후 부터는 오히려 가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내 다중이용 시설로는 최근 용면 추월산교회(담임목사 김홍식)가 청정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 환경운동에 앞장서 주목받고 있다.(사진)
이 교회는 최근 교회 지붕에 빛을 흡수, 전기로 변환시키는 태양광 발전 시설을 설치해 전기료를 내지 않는 관내 최초의 교회가 됐다. 추월산교회가 태양광 발전시설을 갖춘데는 관내 고서 주산교회 김광훈 목사가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에서 자체 사업으로 추진중인 '생명살리기운동 10년 프로그램' 에 프로젝트를 제출, 채택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6행정사무감사에서 군의회 전정철 의원이 郡 전기료 절약차원에서 마을회관, 경로당을 비롯한 공공시설 시설에 태양광 발전을 적극 보급하는 방안을 강구해달라는 제안을 한 바 있고, 실제 보건지소·진료소 등 전기 사용이 많은 의료시설에는 그 필요성이 우선적으로 대두되고 있어 향후 군에서도 이를 적극 검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장광호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