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건조한 날씨에 전국적으로 화재 사고가 다발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소방서 소방관들이 화재 현장에 신속 출동, 발빠른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며 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5시 30분경 용면 두장리 소재 주택에서 불이났다는 신고를 접수, 소방공무원 16명과 의용소방대원 20명 등 40명이 신속 출동해 10분여만에 초기진화에 성공하며 화재 피해 확산을 막았다.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11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났으며 소방서는 주택 일부가 소실된 점을 바탕으로 자세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날 화재현장 인근 주민들은 “소방차 출동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인근 주택까지 불이 번져 인명피해 등 큰 손실이 발생했을 것”이라며 소방관들의 신속한 화재 진압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처럼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화재가 소방관과 의용소방대원들의 신속하고 차분한 대응으로 화재를 조기에 진압하고 현장을 정리할 수 있었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화재로 인명피해와 큰 재산 피해가 발생치 않아 다행이다”면서 “모든 화재는 초기진화가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화재 현장에 신속히 출동해 군민들의 생명과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