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조성학(기호1번), 더불어민주당 이개호(기호2번)
국민의당 강형욱(기호3번), 무소속 김천식(기호5번)

# 기호1번 조성학(새누리당),    기호2번 이개호(더불어민주당),       기호3번 강형욱(국민의당),        기호5번 김천식(무소속)

제20대 국회의원을 뽑는 4.13총선 공식 선거운동이 3월 31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담양.장성,영광.함평 지역구는 4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지난달 24-25일 양일간 후보 등록을 마감한 결과, 우리 지역구는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가 가장 먼저 후보 등록한 가운데 국민의당 공천을 받은 강형욱 후보, 새누리당 단수추천을 받은 조성학 후보가 등록했으며 마지막으로 무소속 김천식 후보가 등록함에 따라 모두 4명이 본선 경쟁에 나서게 됐다.

먼저 기호1번 새누리당 조성학 후보(53)는 ‘소신과 봉사’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역동적인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조 후보는 장성이 연고지로 영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으며 포스코에 24년을 근무했고 현재 새누리당 중앙위 사이버단 수석부단장, (사)지구촌 문화예술 재능나눔운동본부 전남회장 등을 맡고 있다.

기호 2번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후보(56)는 ‘가슴이 따뜻한 정치’ 를 캐치프레이즈로 ‘정권교체와 다함께 잘사는 세상’을 만들어가겠다는 소신을 피력하고 있다. 이 후보는 담양 대전면 출신으로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전남도 행정부지사, F1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을 지냈고 2014년 7.30일 실시한 보궐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나서 당선, 현재 더불어민주당 지역구 현역 의원이다.

기호 3번 국민의당 강형욱 예비후보(61)는 ‘새로운 인물, 새로운 생각’을 캐치프레이즈로 ‘풍요롭고 역동적인 지역경제’를 활성하겠다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강 후보는 영광출신으로 서울대 행정대학원 석사 졸업했으며 前재정경제부 재정정책심의관, 前한국투자공사 감사 등을 지냈고 현재 서북전남발전연구원 원장을 맡고 있다.

무소속 김천식 후보(74)는 ‘12번 낙선, 찍어주자’는 구호를 내걸고 ‘우리농촌 잘살게 지도하는 농촌선구자’가 되겠다는 소신을 밝히고 있다. 김 후보는 함평이 연고지로 한국방통대(1학년 제적) 학력과 함께 前영광군수선거 후보자, 前전남도의원 선거 후보자(함평) 경력을 갖고 있다.

한편 담양,장성,영광,함평 선거구는 지역별로 각 1명씩의 후보가 연고지 출마한 상황이어서 소지역주의에 따른 지역대결 구도로 흐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지난해말 기준 담양,장성,영광,함평 지역구 19세 이상 유권자 수는 담양 40,776명, 장성 39,028명, 영광 47,322명, 함평 30,599명 등으로 알려졌다./ 총선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