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설장구 보유자 김동언 명인

우도농악 설장구 보유자 김동언 명인이 이끄는 (사)우도농악 담양보존회가 서울, 경기지역에 이어 충청지부를 설립한다.

㈔우도농악 담양보존회에 따르면 오는 4월 9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시 동남구 망향로 이수현가무악연구소에서 충청지부 창립총회를 갖는다.

이날 식전행사로 충청지부 현판식과 우도농악보존회의 길놀이, 우도농악 판굿이 앞마당에서 펼쳐지고 충청지부 창립을 축하하는 축원덕담 비나리 공연이 성대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우도농악 담양보존회는 충청지부 창립과 함께 우도농악 및 김동언류 설장구캠프를 통해 충청지역 동호인을 대상으로 국악교육아카데미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캠프는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설장구 보유자 김동언 명인과 이수들이 함께하는 설장구 수업을 주 일정으로 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어 연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2회 김동언류 ‘100인 설장구 풍물대축제’에 충청지역을 대표해 참가할 계획이다.

한편 ㈔우도농악담양보존회는 본회를 비롯 서울·경기·충청지부 등 3개지부로 조직돼 있으며 김동언 회장(76, 전남무형문화재 제17호 우도농악보유자)을 중심으로 40명의 이수자와 300여명의 보존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우도농악을 대표하는 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