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이 원예 특작 분야의 활성화를 위한 보조 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보조사업 대상농가 280여명과 관련업체 대표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 원예특작분야 보조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보조사업 관련법 및 지침 설명과 함께 올해 추진되는 원예특작분야 주요 보조 사업에 대한 대상농가와 업체의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전문 건설업체와 계약시공 및 건실한 준공, 철저한 사후관리 등을 통해 보조사업의 투명성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2016년도 주요 지원 사업으로는 ▲시설원예 특작 지원 사업 ▲농업 에너지이용 효율화 사업 ▲원예 특용작물 인프라 구축사업 등으로 총 32억원의 보조 사업비가 지원된다.

특히 군은 올해 전국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담양의 대표 농산물인 딸기와 멜론, 방울토마토 등 과수·특작분야에 보조 사업비를 조기 지원할 예정이며 앞으로 FTA에 대응해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투명한 예산집행으로 공정한 보조 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는 한편 지역 농가를 독려해 고품질 작물 생산을 기반으로 수출 지향 농업을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