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들은 과연 얼마나 돈을 썼는지 궁금증을 가진 이들의 호기심을 충족시킬 수 있게 됐다.
최근 선관위가 지방선거 후보의 선거비용을 제출받아 공개한 내용에 따르면 군수 후보인 이정섭 후보가 1억1166만원으로 가장 많이 지출했으며 열린우리당 기초 비례대표가 302만6000원으로 가장 적게 사용했다.
담양선관위가 지난 5.31 지방선거에서 후보자로부터 정치자금 수입·지출 보고서를 제출 받은 결과, 군수 후보중 이정섭 후보가 선거비용 제한액 1억1300만원의 98.8%인 1억1166만원을 지출해 가장 많이 선거 비용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최형식 후보가 8650만원, 강대령 후보 3572만원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의원 후보는 강종문 후보가 4728만6920원을 지출했으며 박철홍 후보 4352만원3850
원, 김상희 후보 3368만5200원, 구상규 후보 3281만2233원, 송범근 후보 2777만5280원, 조관훈 후보가 458만6035원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초의원중엔 최화삼 후보가 3513만7288원을 지출해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임성수 후보가 574만9883원을 사용해 가장 적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선관위는 후보자로부터 제출 받은 수입·지출내역서를 토대로 선거운동 과열·혼탁지역, 불법선거비용 등 수입·지출이 의심되거나 불법시비가 제기된 후보자를 중심으로 허위보고 후보자를 가려내는 조사에 나서 허위보고 적발시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