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 제15대 최창기 조합장 취임식이 지난 8일 고서농협 로컬푸드매장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취임식에는 홍성일 부군수를 비롯 김영석 NH농협 담양군지부장, 박철홍·전정철 도의원, 김기성·정철원 군의원, 윤석만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장 등 각급 기관사회단체장과 조합원 등 3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창기 신임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故 조해근 조합장께서 추진했던 일련의 사업들을 차질없이 수행함은 물론 농업인 조합원들이 진정으로 바라는 농협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고서농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안정적인 경영기반 구축과 농산물 판매 및 유통구조 개선에 신명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 조합장은 이와함께 조합 숙원사업인 ▲사무소 조기 이전 ▲로컬푸드 직매장 주차난 해소 및 진출입로 확포장 ▲산지유통시설 설치 등 사업확대 ▲조합원 및 고객 편익 증진에 역점을 두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최창기 조합장은 남도대학을 졸업하고 고서농협 이사(12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장, 한농연 전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 고서주민자치위원장을 역임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