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지사가 추진하는 ‘관광 세일즈마케팅’에 참여해 광주대구고속도로 인접 시군 간 관광 활성화를 위한 적극적인 협업행정에 나선다.

광주대구노선 ‘담양~성산’ 간 4차선 확장(143km)으로 영호남의 교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짐에 따라 군은 지난 8일 ‘광대승천 세일즈 마케팅 업무 협약식’에 참여, 한국도로공사와 10개 시군의 손을 맞잡고 앞으로 고속도로 인접시군과 함께 관광 홍보마케팅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한국도로공사와 10개 시군은 맛, 멋, 흥을 담은 공동홍보물 제작, 지역 간 축제 교차 홍보, 고속도로 휴게소의 디지털기기를 활용한 영호남 홍보, 관광 SNS 홍보단 운영 등 관광객 유치 및 관광서비스 만족도 제고를 위해 상호 협력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발판으로 자연, 문화, 관광이 결합된 홍보마케팅 콘텐츠를 공동 발굴하는 한편 ‘담양다움’의 특성화로 담양 고유의 관광자원을 알려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