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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13-(8)/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본초김동석(명문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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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3.04  15: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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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白英)  배풍등(排風藤)
   
 
가지과 (Solanaceae)의 다년생 덩굴성 반관목(半灌木)인  백영(Solanum lyratum)의 전초이다. 촉양천(蜀羊泉), 백모등(白毛藤) 등으로도 불린다. 뿌리는 배풍등근 (排風藤根), 과실은 백영실(白英實), 귀목(鬼目)이다. 성질은 약간 차고, 맛은 쓰며 약간 독이 있다.(性味微寒苦有小毒). 귀경은 간 위경이다.
청열해독(淸熱解毒), 이습소종(利濕消腫)의 효능이 있어 호흡기염증, 유선염, 황달, 복수, 대하, 신성부종, 종기 등에 쓰며 외용으로 부스럼 종기에 사용한다.

특히 간효소 수치와 황달수치를 저하시켜 간염, 황달 등의 치료에 관한 다양한 중의학 임상 보고들이 발표됐다. 실험에서 배풍등은 사염화탄소로 간독성이 유발된 마우스의 AST, ALT, ALP 수치의 유의성 있는 감소를 보였고, 간 조직내에서 LPO 수치를 유의성 있게 낮추었으며, 간에서의 항산화작용을 하는 글루타치온 및 카탈라제의 함량이 높게 측정되었다. 민간에서는  해열작용, 신경통, 각종 해독 등에 사용했다.

전초에는 다양한 알칼로이드를 함유한다. 솔라마린(solamarine), 솔라소딘(solasodin), 솔라둘시(soladulcidine), 솔라마르긴(solamargine), 토마티데놀(tomatidenol) 등을 함유한다.

근래 중의학에서 암 치료목적으로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는데, 주로 식도암, 위암, 간암, 대장암 등 소화기 암에 사용하고 있다. 복막암 자궁경부암 등의 암세포 억제에 관한 보고도 있다. 특히 솔라둘시딘은 폐암, 육종 세포에 대한 암세포 억제 작용이 있다한다.

배풍등이란 이름은 풍병을 물리치는 덩굴이란 뜻으로, 한의학에서 풍(風)은 중풍, 감기, 신경통, 관절염, 신경마비, 감각이상 등의 폭넓은 개념이다. 가을철 잘 익은 붉은 열매가 산호로 만든 구슬처럼 아름다워 산호주(珊瑚珠), 눈 내리는 겨울에도 붉은 열매를 달고 있어 설하홍(雪下紅)으로도 불린다.
간혹 담장이나 철망, 절개면 등을 뒤덮으면서 왕성하게 감아 올라가는 배풍등을 볼 수 있다. 관상가치가 있어 화분에 지주를 박아 재배하기도 한다. 잎이 갈라지지 않고 줄기에 털이 없는 것을 왕배풍등(S. megacarpum)이라고 하며 제주도에서 자라는데, 유독식물이며, 민간에서 열매를 해열·이뇨·거풍 등에 사용했다. 좁은잎 배풍등은 산꽈리라고 하며 줄기에 털이 거의 없다.

알칼로이드인 솔라닌을 함유하고 있어 독성이 있다. 다른 항암약물과 마찬가지로 독성이 있으므로 과량복용, 장기복용은 금기이며, 다른 약물과 배합하여 한의사의 처방에 의해 사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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