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최창기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일 실시한 고서농협 조합장 보궐선거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전체 조합원 1,708명중 1,421명이 투표에 참여해 83%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최창기 후보가 736표를 획득, 644표에 그친 조임진 후보를 119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기권 287표, 무효표는 14표가 나왔다.

최창기 후보는 남도대학을 졸업하고 고서농협 이사(12년), 한농연 담양군연합회장, 한농연 전남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민주평통 자문위원을 역임했으며 현재 고서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재임하며 지역 봉사활동에 매진해 왔다.

최 당선자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 목소리가 조합운영에 실현될 수 있도록 운영구조 제도화 ▲조합원 생산 농산물 제값 받기 위한 모든 직원 영업력 향상 ▲조합원 생산 농산물이 로컬푸드직매장에 모두 입점 될 수 있도록 조직 지원 ▲회의서류 간소화 등 조합원을 위한 경영 투명성 확보 ▲문화·교육·복지사업의 구체적 실천으로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농자재 구입 시 무이자 기간 연장 등 조합원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공약으로 제시하며 유권자들의 표심을 공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