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진화 및 효율적 감시활동 가능

'산불발생 제로’를 선포한 담양군이 산불위치관제시스템 위치단말기(GPS)를 활용해 스마트한 산불 예방활동을 펼친다.

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회의실에서 산불전문예방대원 60여명을 대상으로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위치단말기(GPS)를 배부 및 사용방법, 유의사항 등의 교육을 마치고 본격적인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위치단말기는 정확한 산불 위치를 산림청의 산불감시시스템에 실시간으로 송신함으로써 전 직원 비상 발령을 가능하게 해 산불 초기 진압에 큰 효과를 낼 수 있는 장치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기존에는 여러 위치에 산불감시원이 배치됨에 따라 다중적인 보고가 이루어져 정확한 산불 위치를 파악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려 어려움을 겪었다”며 “앞으로는 산불위치관제시스템용 GPS 단말기를 추적함으로써 정확한 산불 근원지 파악 및 초동진화가 가능해져 더욱 효율적인 예방 감시활동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앞으로 산불전문예방대원은 책임구역 내에서 항상 GPS 단말기를 휴대함으로써 단말기를 통한 문자 및 음성 근무지시를 받아 즉각적인 산불 진화에 나서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