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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13-(6)/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본초김동석(명문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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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2.19  17:4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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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삼 (丹蔘)

   
 
단삼은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 초본인 단삼(Salvia miltiorrhiza)의 뿌리와 근경으로 봄, 가을에 채취하여 건조한다.
주요 성분은 탄시논(tanshinone)등을 포함하는 디테르펜 화합물과 살비아닌산, 살비아놀산등을 포함하는 페놀 화합물, 그 외에 바이칼린, 시토스테롤, 우르솔산, 비타민E, 탄닌 등이알려져 있다. 약리작용으로는 관상 동맥 확장 작용이 있어서 혈류량을 현저히 증가시키고,지질대사를 활성화시켜 콜레스테롤을 강하시킨다. 또한 혈압강하, 간 기능 활성화, 진정작용, 항염증작용, 항암작용, 항균작용이 있다.
단삼은 성질은 차며, 맛은 쓰고 무독하며(性味寒苦無毒), 심, 심포, 간에 귀경(歸經)한다. 활혈조경(活血調經), 량혈소옹(凉血消癰), 양혈안신(養血安神) 등의 효능이 있어 주로 복강내 종괴, 월경불순, 산후복통, 불면증 등의 병증을 치료한다.

 이시진은 본초강목(중국 명나라 의서)에서 다섯 가지 삼은 오색으로 오장에 배속된다. 그러므로 인삼(人參)은 비(脾)에 들어가므로 황삼(黃參)이라하고, 사삼(沙參)은 폐(肺)에 들어가니 백삼(白參)이라고 하고, 현삼(玄參)은 신(腎)에 들어가므로 흑삼(黑參)이라하고 두몽(牡蒙)은 간(肝)에 들어가므로 자삼(紫參)이라고 하고, 단삼(丹參)은 심(心)에 들어가니 적삼(赤參)이라고 했다.
후한대에 저술된 신농본초경에는 검은색 현삼과  붉은색 단삼, 백색 사삼(沙蔘), 자주색 자삼(紫蔘), 노란색 고삼(苦蔘)을 합쳐 오삼이라고 부른다고 기록한다.  선현들은 단삼과 심혈관계의 관계를 알고 있었을까 ?

단삼 뿌리에 함유된 기능성 성분인 탄시논(tanshinone IIA)이 미세혈관의 확장을 유도하여 혈압을 낮추는 효과가 있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이 된다.  특히 단삼 뿌리의 유효성분인 크립토탄시논(Cryptotanshinone)은 뿌리의 표피에 집중 분포되어 있다.
또한, 단삼 성분 중 탄시논(tanshinone)Ⅰ은 활성화한 간성상세포를 고사시키는 작용을
하여 간경화의 일부 회복과 간암 예방에 도움이 된다.
단삼의 항암효과에 대해서는 여러 실험이 진행됐다. 대장암 세포주(HT29), 구강상피세포암
세포주(KB) 세포를 대상으로 한 아포토시스 실험에서 유의성 있는 결과를 보고하였다.

 시스플라틴은 대표적인 항암제로 유방암 대장암 위암 식도암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부작용으로는 구토, 설사, 탈모, 방광염, 신장기능 감소, 신경계이상, 청력이상 등이 있다.  원광대 연구팀은 단삼의 베타-라파촌(Beta lapachone) 성분이 시스플라틴과 병용시 신장기능 저하가 덜하다고 발표됐다. 또한 시스플라틴 단독사용 보다 단삼을 포함한 한약 병용시에 암 세포의 성장이 현저히 억제되는 결과를 나타냈다.

카이스트 연구팀은 단삼에 함유된 베타-라파촌을 사료에 섞어 이미 노화가 진행된 생쥐들에게 먹였더니 3개월 후에 운동능력과 뇌기능이 모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향후 암, 치매, 파킨슨병 등의 노인성 질환 예방과 치료에 이용할 수 있다고 했다.
동의보감에서 단삼이 노쇠한 말을 다시 일으킨다고 알려졌는데 이번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증명된 셈이다. 또한 베타라파촌은 기초 대사량을 증가시켜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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