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기초생활 및 차상위 계층 대상
문화·여행·스포츠 관람용 연간 5만원 지원

군이 경제적,사회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영화나 스포츠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 ‘문화누리카드’를 이달 15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전남도 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우선돌봄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여행·스포츠 분야에 쓸 수 있는 통합문화이용권인 ‘문화누리카드’를 지원키로 했다.
문화누리카드는 1인당 연간 5만원을 쓸 수 있는 문화통합카드로, 각종 문화예술 공연과 영화관람, 여행경비, 스포츠경기 관람 등 문화,여행,스포츠와 관련한 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

군은 이달부터 문화누리카드 대상자 선정에 나서 오는 11월말까지 관내 소외계층 2,360명(예정)에게 카드를 발급할 계획이며, 이를위해 읍면 이장회의를 통한 안내 및 홍보와 함께 카드사용을 적극 권장할 방침이다. 발급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와 6세 이상 법정 차상위계층 등이다.

카드 발급은 읍·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문화누리카드.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기존 문화누리카드를 가진 수혜 대상자는 카드를 재충전해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문화누리카드는 ▲ 영화·공연·전시 관람 ▲음반·서적 구입 ▲문화센터 이용 ▲숙박업소, 여행사, 철도, 고속·시외버스, 놀이공원, 온천 ▲축구·농구·야구·배구 등 프로스포츠 및 국제 경기 관람 등에 사용할 수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