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면 월평리 왕산마을 출신인 조현호(46, 사진) 판사가 최근 대법원 인사에 따라 부장판사로 승진, 대전지방법원으로 영전 발령됐다.

조 판사는 월산초교, 담양중, 석산고, 조선대 법대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1997년 제39회 사법고시에 합격, 법조계에 입문했다.

조 판사는 부산지검 검사를 시작으로 목포, 광주, 서울남부, 대구지검 검사를 거쳐 판사로 전관 광주지법과 광주고법, 해남지원에서 근무했으며, 미국 연수를 마치고 귀국 후 광주지방법원에 근무 중 이번 2월 22일자 법관 인사에 발탁되어 대전지법 부장판사로 승진 발령받아 영전하게 됐다.

한편 조 판사의 고향인 월산면 왕산리 본가에는 부친은 작년에 별세하고 모친이 거주하고 있다.

또한 조 판사의 종제 조건명(28)씨는 2011년 제53회 사법고시에 합격, 연수를 마치고 현재 법무관으로 법무부에서 근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