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20일, 본점강당(1투표소) 및 담양읍지점(2투표소)

# 기호1번 최강수 후보(좌) / 기호2번 옥관호 후보(우)

오는 20일 실시되는 담양한빛신협 제7대 이사장 선거에 옥관호 현 이사장과 최강수 현 부이사장이 최종 등록, 2파전으로 선거가 치러지게 됐다.

담양한빛신협선관위에 따르면 지난 2일 후보등록을 마감한 결과 옥관호(64) 후보와 최강수(58) 후보가 최종 등록했으며 기호추점에서 1번 최강수 후보, 2번 옥관호 후보로 결정됐다.

이에따라 양 후보는 지난 2008년 제5대 이사장 선거에서 맞붙은 이후 8년만에 재대결을 펼친다.

기호 1번 최강수 후보는 한재초교와 한재중을 거쳐 담양종고를 졸업하고 담양한빛신협 창립 발기인과 담양한빛신협 실무책임자로 근무한바 있으며 담양한빛신협 2~3대 감사를 거쳐 현재 담양한빛신협 부이사장(6대)과 대전면 주민자치위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주요 공약으로는 ▲65세 이상 노인 우대금리 개발 및 조합원 관광교육 복원 ▲젊은 조합원 가족 자녀 육성 위한 신협장학금 조성 ▲연체채권 관리 통한 수익성 개선으로 건전경영 정착 등이다.

최강수 후보는 “1993년 담양한빛신협 창립 주역으로써 금융 이용 약자들의 어려움과 금융 불평등을 협동으로 해결하자는 신협정신을 바탕으로 직원인 실무책임자와 임원으로서 감사, 부이사장을 역임하면서 신협 이념을 실천해 왔다”면서 “상임이사장의 직분이 주어진다면 그동안의 노하우와 성실을 바탕으로 상기 공약사항을 꼭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기호 2번 옥관호 후보는 한재초교와 한재중을 거쳐 숭신공고와 전남대 행정대학원 관리자과정을 수료했으며 담양군산림조합원 대의원과 신협중앙회 대의원을 역임하고 현재 대전면주민자치위원회 고문, 한재초교총동문회 상임부회장, 담양한빛신협 이사장(5~6대)에 재직 중이다.

주요 공약으로는 ▲자산 372억원에서 500억원, 대출금 280억원에서 400억원 달성 ▲사업이용고 배당제도 신설 ▲다양한 취미교실(산악회, 체조교실) 지원 등 조합원 삶의 질 향상 등이다.

옥관호 후보는 “이사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조합 경영성과를 보면 자산 및 대출금, 자본금 등 모든 사업에 있어 3배 이상 급성장 하는 성과를 이룩했다”면서 “지금처럼 저금리, 저성장으로 인한 경기불황과 금융환경이 더욱더 어려워지고 있는 시기에는 저와 같이 검증되고 경험이 풍부한 경험자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선거의 투표구별 유권자는 1월말 기준 1투표소 1,984명과 2투표소 636명 등 총 2,620명으로 대전면·장성·광주 지역 조합원은 한빛신협 본점 2층 강당(1투표소)에서, 담양읍·수북·용·남·창평·금성·대덕·봉산·월산·무정지역 조합원은 담양읍지점(2투표소)에서 투표하게 된다.

아울러 투표 시간은 2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투표가 끝나면 1투표소인 본점 2층 강당으로 투표함을 이동해 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