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적 자료 활용, 미래 발전방안 모색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가 1991년 개원이래 25년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담양군의회 25년사'(1991-2015)를 발간해 눈길을 끈다.

군의회에 따르면 '담양군의회 25년사'는 1991년 군의회 개원부터 그 간의 의정활동과 업적을 정리함으로써 의회 역사의 연속성 및 정체성 기반 마련과 사료적 가치를 후대에 남기기 위해 발간됐다.

군의회는 특히 지난 25년간의 의정 발자취를 거울삼아 미래의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군민의 알권리 충족으로 열린의정을 구현해 나가겠다는 복안이다.

이번에 발간한 담양군의회 25년사는 890여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담양군의원의 윤리강령을 비롯 ‘지방의회의 변천사’, ‘담양군 일반현황’, ‘지방의회의 연혁'과 초대부터 7대의회 전반기 의정활동 상황 및 의회 변화상을 낱낱이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담양군의회 25년사는 그동안 각 의원별 의정활동 상황과 조례 제·개정, 동의안 처리 내용 및 군정질문 답변 내용 등이 상세히 수록되어 있어 매우 유용한 통계자료집으로 활용토록 배려했다.

이와관련 윤영선 의장은 “담양군의회 25년사가 발간됨에 따라 지역 풀뿌리 민주주의를 실현해 온 담양군의회의 의정활동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됐다”며 “군의회를 알고 각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의회는 담양군의회 25년사를 각 시군 및 각급 기관·단체 등 유관기관에 배부해 그 동안의 의정활동 성과와 담양군을 홍보하는 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