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 김진호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 2일 실시한 담양군산림조합장 선거에서는 투표권을 가진 전체조합원 2,600명중 1,370명이 투표에 참여해 52,69%의 투표율을 보인 가운데 김진호 후보가 735표를 획득, 631표에 그친 서동일 후보를 104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무효표는 4표가 나왔다.

김진호 당선자의 새로운 산림조합장 임기는 오는 3월 7일부터 2019년 3월 20일까지 3년이다.

한편 김진호 당선자(54세)는 대덕면이 고향으로 전남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를 졸업하고 산림조합에 투신, 28년 동안 근무한 경력 등으로 정통 임업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  김 당선자는 지난 1988년 담양군산림조합에서 첫 근무를 시작한 이래 영광, 고흥, 무안지역 산림조합을 거쳤으며 조합장 출마를 위해 얼마전 담양산림조합 상무직을 퇴직했다.(관련기사=당선 인터뷰)/ 취재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