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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상식 13-④ / 암 치료에 도움이 되는 항암본초김동석(명문요양병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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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6.01.29  16:5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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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옹 (할미꽃)

백두옹(白頭翁)은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에 속한 다년생 초본인 할미꽃(Pulsatilla koreana)의 뿌리로, 중국에서는 Pulsatilla chinensis도 약용하며, 봄과 가을에 채취하여 건조후 사용한다. 꽃줄기 끝에 흰색 털이 있는데 그 모양이 노인의 백발과 닮아서 할미꽃이라고도하고, 복통과 설사에 시달리던 환자가 지나가던 백발의 노인이 전해준 약을 멎고 나았다고 해서 그 풀의 이름을 ‘백발의 늙은이’라는 의미로 백두옹(白頭翁)이라고 짓게 되었다고도 한다. 

한의학적으로 백두옹의 성질은 차고 맛은 쓰며 무독하다.(性味寒苦 無毒). 귀경(歸經)은 위(胃), 대장(大腸)이다. 효능은 청열해독(淸熱解毒), 량혈지리(凉血止痢)로 아메바성 이질, 습열이질, 치질출혈 등에 쓰인다. 약리작용으로 항균작용, 항아메바작용, 심장독성, 진정, 진통작용, 피부점막자극작용 등이 보고되었다. 허한성설사 (虛寒性 泄瀉), 허약자의 만성위염(慢性胃炎)에는 복용을 주의한다.
부위별 약효로는 뿌리를 백두옹(白頭翁)이라하여 설사, 출혈 등을, 꽃은 백두옹화(白頭翁花)이라하여 학질, 두창(頭瘡)을, 잎은 백두옹엽(白頭翁葉)이라하여 요슬풍통(腰膝風痛), 부종, 심장통증 등을 치료한다

 할미꽃의 주성분은 사포닌이며, 뿌리에는 항균성 물질인 아네모닌(Anemonin)을 함유하며 잎에는 강심작용을 하는 오키날린(Okinalin)이 함유되어 있다. 할미꽃 뿌리에는 트리테르페노이드 계열의 9종류의 올레아난 사포닌과 8종류의 루펜 사포닌 등 총 17종류의 사포닌을 포함하는데 이중에서도 올레아난 사포닌이 항암(antitumor)작용 활성이 매우 좋다

 SB주사는 2008년 보건당국으로부터 '기존의 항암제가 듣지 않는 전이성 비소세포 폐암의 보조요법제'로 지정된 의료기관에서만 쓸 수 있게끔 제한적 시판 허가를 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회사가 지난 2002∼2012년까지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환자 20명에게 이 약을 투여한 결과 2명에서 암의 크기가 50% 이상 줄어드는 반응이 나타났다.
전문의약품인 SB 주사제는 할미꽃 뿌리, 인삼(Panax ginseng), 감초(Glycyrrhizae radix),  등 3가지 천연물 한방 약물로 구성된 항악성종양제로 암 성장 억제성분인 풀사틸라 사포닌 D(Pulsatilla saponin D)와 탈산소 포도필로톡신(Deoxypodophyllotoxin)이 함유돼 있다.

현재 임상 2상이 진행 중이다. SB주사는 세포 자멸(Apoptosis) 유도와 암세포의 증식(proliferation)을 억제하고, 이와 함께 혈관 신생(angiogenesis)의 억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구팀은 인체 암세포를 이식한 실험쥐에 이 항암물질을 15일 간 투약한 결과 암 성장 억제율이 82.1%로, 아드리아마이신 61.5%에 비해 20.6%포인트 높은 것을 확인했다. 개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도 콩팥 등이 전혀 손상되지 않는 등 부작용도 거의 나타나지 않는 것을 확인했다. 제조회사는 천연물 추출물질을 사용한 주사제인 SB3l을 먼저 시장에 내놓은 뒤 단일물질로 만들어진 SB365를 상품화 할 계획이다.

시판 대상자로는 내성으로 인한 함암치료 중단자, 부작용이 심해 항암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서양의학적 항암치료를 원치 않는 경우, 노령 또는 몸이 약해 함암치료가 불가능한 경우, 전이암으로 항암치료 무의미자, 복수나 흉수가 심한 경우 등이다.
 투여는 모든 암환자에 가능하며 투여방법은 정맥주사, 흉복강주사, 종양내 직접주사가 있고 투여주기는 1주기부터 7주기로, 1주기는 1일 1회 4일간 연속 정맥주사를 기준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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