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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5.31지방선거 - 유권자는 원한다(2)선택 5.31지방선거 - 유권자는 원한다(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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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된 정책·소신 가진 군수 뽑아야"
김봉곤(담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기본적으로 도덕성을 갖추고 청렴한 사람, 유능하고 일 잘하며 비전있는 정책과 함께 리더쉽까지 갖춘 사람이 군수가 되어야 합니다.
더불어 모름지기 한 고을의 군수가 되려는 사람은 개인의 영달 보다는 군민을 먼저 생각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자기 한 몸 바쳐 일할 수 있는 준비가 되어있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선거법이 개정되면서 올해 들어 지방선거에 우후죽순 출마하려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을 그리 탐탁치 않게 생각한다는 김봉곤 담양군농업경영인연합회장.
그는 "유급제 등 바뀐 선거제도의 단물만을 생각하고 '내가 무엇을 해야겠다'는 준비 하나 없던 사람들이 너나없이 즉흥적으로 선거에 출마하는 작금의 상황은 참으로 꼴불견" 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준비된 정책과 소신도 없이 그저 정당공천에 얽매이거나 학연·혈연·지연 등 이런저런 관계를 총동원해 일단 당선되고 보자는 식의 후보는 절대 뽑지말아야 하며 군수 선거에 나설 자격도 없다"고 주장하는 김 회장은
"이번 민선 4기 군수 선거에서는 반드시 인물과 정책을 최우선으로 유권자들이 올바른 심판을 해야한다"고 강조한다.
아울러 그는 "군수 후보는 임기동안 꼭 지킬 수 있는 공약만 내걸고 반드시 이를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사회단체를 중심으로 각 후보들의 공약을 검증하는 매니페스토 운동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역 유권자들도 깨어있는 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농업문제에 있어서는 농촌 고령화 추세를 감안, 신규 지원 보다는 기술·과학화된 자동화시설 등 기존 시설하우스 환경개선에 지원이 이뤄지는 실효성 있는 정책을 관심을 가져 줄 것을 주문했다. / 선거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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