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골프회 100만원 상당 쌀 전달

겨울 강풍에 체감온도는 뚝 떨어졌지만, 담양 이곳저곳에서 이웃을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여 지역에 온기를 더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구랍 23일 LX한국국토정보공사 담양지사(지사장 윤한필)가 금성면 내 조손가정을 방문해 금일봉 및 생필품 등을 전달했으며, 남면골프회(회장 김대균)는 경로당 20개소에 백미 20포(1포/20kg, 100만원 상당)를 기부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담양지사는 평소 소외된 지역의 이웃들을 대상으로 봉사를 몸소 실천하는 기관으로, 특히 동절기를 맞아 ‘2016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하는 의미에서 금성면을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와함께 남면골프회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5년 동안 꾸준히 나눔 운동을 실천해 모범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회원 20명이 한 마음으로 고향의 어르신들을 생각하는 마음에서 사랑의 쌀을 기탁해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추운 겨울에도 이어지는 훈훈한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 사랑의 향기가 퍼지고 있다”며 “살기좋은 지역 만들기에 동참해준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