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한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통해 전남교육 발전의 대안을 제시하고 선거 과정에서 강조해온 전남교육 지킴이 역할에 충실하겠습니다"
유제원(61·사진) 교육위원이 지난달 31일 치러진 제5대 전라남도교육위원 선거 제1선거구(담양·나주·영광·함평·무안·장성)에서 당선돼 3선 교육위원이 됐다.
유 당선자는 "교육 양극화 문제의 해소와 함께 신명나는 교육여건 마련 및 e-Learning 체제 정착화 등의 현안 해결에 나서겠다" 며 "외국어 교육은 물론 교육행정의 반개혁적·비능률적 요인을 제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교직원들이 보람과 긍지를 갖고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록 제반 교육 환경과 행·재정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며 "이를 위해서도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표명했다.
그리고 "교육의 중심인 교사,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참여하는 수요자 중심으로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등 말보다는 행동으로 교육행정의 미래를 위해 힘차게 일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위원은 “최근 교사들에 대한 예우심이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 며 “교사가 조금 부족한 점이 있더라도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사들을 우대해 주는 풍토를 조성해야 교육의 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평소 교육철학을 밝혔다.
유 당선자는 나주 다시초교·영산포중·광주공고·전남대 화학과를 졸업, 광주 동신중·고 교사와 3·4대 교육위원을 역임하고 전남대 총동창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전남대 개교 50주년 '자랑스런 전남대인상' 수상을 비롯 전라남도교육위원 개원 3주년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정종대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