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도 사업결산 및 2016년도 사업계획 승인
임원선출 건 논의, 2대 회장에 정우양 교수 내정
   한국대나무발전협회(회장 박충년, 전남대교수)가 지난 18일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나무박물관 소회의실에서 ‘2015년 정기총회’를 갖고 올해 추진한 사업결산과 함께 2016년도 사업계획 등을 승인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금년에 추진한 사업내역과 성과보고에 이어 2016년도에 시행 예정인 사업계획안, 결산총회를 위한 임시총회의 건 등을 논의했다.
또 내년 2월로 임기를 마치는 박충년 회장을 이어 협회를 이끌어갈 차기 임원진 선출 건과 정관 일부변경 건을 안건으로 상정, 정우양 학술분과위원장(전남대 교수)을 2대 회장으로 추대하고 부회장단과 이사 등은 개인 사정상 사퇴자를 제외하고 모두 유임했다.

협회는 내년도 사업으로 대나무관련 학술대회 및 세미나 개최, 공예 및 가구대전 등 국내외 관련행사 참가, 협회 발전을 위한 자체사업 및 다양한 홍보활동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박충년 회장은 “올해는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WBC총회 등 담양에서 열린 굵직한 국제행사에 본 협회가 적극 참여하고 대나무축제에도 적극 동참해 우리 협회의 위상 정립과 홍보에 기여하는 등 나름대로 성과를 거둔 바가 많다” 며 “앞으로도 협회 발전을 위한 기본사업은 물론 회원들의 권익과 소득사업에도 도움이 되는 다양한 형태의 자체사업을 추진하도록 우리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주문했다.

한편 이날 총회 후에는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해를 마무리하며 친목을 다지는 송년회를 가졌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