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군수 및 실과소, 3차 본회의에서 답변

담양군의회(의장 윤영선)는 제258회 정례회 회기 중인 지난 7일 2차 본회의를 열고 집행부 수장과 실과소장을 출석시킨 가운데 군정질문을 실시했다.

이번 군정질문에는 이정옥 의원, 정철원 의원, 박종원 의원, 김정오 의원 등 4명의 의원이 군정 전반에 걸쳐 총 20건을 질문했으며 최형식 군수를 비롯한 집행부 각 실과소는 지난 14일 열린 3차 본회의에서 이에 따른 답변에 나섰다.

본지는 군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이해를 돕기 위해 의원들의 군정질문과 집행부 답변 내용을 정리했다./편집부

●이정옥 의원

질문1)우리사회 취약계층인 장애인 복지 중 시각장애인에 대한 지원 대책은?
답변)우리군은 저소득층, 장애인 등이 복지 사각지대 없이 안심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다양한 복지시책 추진에 힘쓰고 있다.
특히, 장애인복지센터의 다양한 프로그램 확대와 장애인 일자리 제공, 중증장애인 일상생활과 사회생활 수행을 위한 서비스 제공 등 장애인 복지증진에 노력하고 있지만 시각장애인에 대한 지원 대책이 다소 소홀했던 게 사실이다.
우리군의 시각장애인은 376명으로 지난 4월 시각장애인 협회가 발족하였으며 시각장애인협회의 활성화를 위해 내년부터 운영비와 흰지팡이의 날 행사 등 각종 대회 참석에 따른 실비를 지원해 나가겠다.
또한 시각장애인의 출퇴근 등 차량운행 이동서비스 제공과 보건사업과 연계한 안마서비스 일자리사업을 추진하는 등 시각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과 사회참여가 확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

질문2)공동주택 관리에 대한 근본적인 관리 대책 방안은?
답변)우리군도 공동주택이 지속 늘어나고 있지만 입주자들의 사사로운 분쟁과 개인 이기주의에 따라 지역공동체 문화가 훼손되어 가고 있는 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고 있다.
공동체 문화 형성과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다양한 분쟁을 해소해 나갈 수 있도록 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관련 조례를 정비하고 공동주택별로 관리규약에도 명시하도록 지도해 나가겠다.
정기적인 반상회와 자체 직거래장터를 통해 입주민들이 소통과 화합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 
그리고 시설의 정기적인 점검과 관리주체 및 안전관리 책임자등을 대상으로 방범 및 소방 안전교육을 매년 전문기관에 위탁 실시하는 방안을 강구하여 시설이 효율적으로 관리 되도록 하겠다.

질문3)담양딸기 연구인력과 기술보급 확대 방안은?
답변)우리군이 자체 개발한 신품종 ‘죽향’ 딸기의 홍콩 수출을 계기로 수출국별 맞춤형 딸기를 생산하는 전문단지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
우리군에서 개발한 신품종 ‘죽향’은 일본 도입품종인 육보를 대체할 품종으로서 생산자, 소비자 모두 만족하고 있는 품종이다.
 ‘담향’은 설향을 대체하기 위한 품종으로 경도, 당도 등은 우수하나 재배기술이 설향에 비해 어렵기 때문에 재배  면적 확대에 어려움이 있어 2016년에는 설향을 대체할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여 출원 등록할 계획이다.
아울러, 안정적인 농가생산 및 기술보급 확대를 위해 신품종의 재배 매뉴얼을 개발하고 우량묘 생산을 위한 비가림 시설 재배와 기술보급을 위한 교육과 현장기술 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
우리군 연구 인력은 모두 6명으로서 타 지자체보다 가장 많은 연구 인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멜론, 블루베리 등 특화작목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업무량에 따라 연구 인력은 탄력적으로 운영해 나가겠다.
앞으로 신규인력 채용시 지도직보다는 연구직을 확대하여 의원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연구인력을 확보해 나가겠다.

●정철원 의원

질문1)군민과 관광객들을 위한 공중화장실 안전관리 대책은?
답변)우리군 공중화장실은 총 57개소이며, 대부분 해당 실과소에서 국·도비 등으로 지원받는 사업의 목적에 맞게 디자인 등을 고려하여 지역특성에 따라 신축되어 운영되고 있으며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청소관리는 녹색환경과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설물 유지관리에 대해서는 국·도비 예산관계와 사업목적 등을 고려하여 시설물을 관리하는 부서인 해당 실과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미끄럼방지 타일이 설치되지 않은 공중화장실 27개소에 대해서는 관광객이 많은 지역부터 점차적으로 미끄럼 방지 타일 등을 보수 교체하여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토록 최선을 다하겠다.

질문2)대나무박람회 이후 주차장 관리대책은?
답변)세계대나무박람회를 대비하여 총 4개소의 주차장을 조성했다.
석당간 주차장은 문화재 보호구역에 편입된 부지 20필지에 대해서는 역사소공원으로 조성해 나가겠으며 임대한 17필지는 농지로 원상복구 하겠다.
그리고 담빛예술창고 인근 부지는 장기적으로 매입하여 문화기반시설 및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
박물관 옆 주차장은 원상으로 복구 중에 있으며 다만, 40대 정도 주차할 상설 주차장을 존치시키겠다.
전남도립대학교 주차장은 현재 대형버스 등을 임시로 주차하는 주차장이나 면학분위기 조성을 위해 주차를 제한할 계획이다.
금월리 연화촌 주차장은 담양개발촉진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로 주차장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박람회장 주차장과 더불어 향후 죽녹원과 관방제림,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메타프로방스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날로 증가할 것이 예상됨에 따라 주차장 확보가 시급한 실정이어서 차량과 관광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교통의 요충지인 현 주차장에 입지를 선정하고 사업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메타가로수길에서 연화촌 주차장까지는 도보로 10여분이내에 접근이 가능하므로 관광지별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연화촌 주차장으로의 주차를 유도하는 연화촌 주차장 활용 종합 관리대책을 수립 시행해 나가겠다.
또한, 죽녹원 후문에서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을 연결하는 우회도로 확장시 인도 접근로를 개설하는 등 주차장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다각적인 방안을 적극 검토하겠다.

질문3)첨단문화 복합단지 조성사업 문제점은 없나?
답변)첨단문화복합단지 조성사업은 그동안 본 사업을 추진하면서 민간사업자가 바뀌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10월 19일 양우건설(주)과 세부협약 및 주주협약을 체결하고 개발계획 변경, 실시계획 인가 등 행정절차는 오는 2016년 3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에 있으며 늦어도 2016년 4월중에는 착공하여 2018년 12월 준공 목표로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
만약 미분양이 발생할 경우 할인분양 등을 통해 정리하되 주주협약에 따라 법인청산 절차에 의거 처리할 계획이다.

질문4)주요 도로변 대나무 가로수 관리대책은?
답변)대나무고을의 이미지와 대숲의 아름다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찬 발순을 시작하며 크게 자라는 맹종죽을 국도 13호선인 수북∼대전간 도로변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동안 125개소에 식재하여 관리해 오고 있다.
의원원님께서 맹종죽이 가로수종으로 적합한지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셨지만 중국 등에서 가로수로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국도 13호선은 도로 사면이 넓고 토심이 깊어 맹종죽을 식재하기에는 가장 적합한 구간으로써, 지름이 5㎝이하인 맹종죽을 식재하였고 강풍 강설에도 쓰러짐이 없도록 사후관리에도 철저를 기하고 있다. 
대나무가 특색있는 가로숲이 되려면 약 10여년 이상이 소요됨을 감안하여, 매년 비배관리와 가지치기를 통하여 가로경관에 어울리도록 수고를 조절하고, 교통장애가 없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전국 유일의 명품 대나무 가로수길로 조성해 나가겠다.
그리고 기타 지역에 대해서는 수종을 면밀히 검토하여 대나무 식재 종합계획을 수립 시행하도록 하겠다.
아울러 가뭄?폭염 등으로 고사된 대나무는 식재시기에 맞춰 주기적으로 보식을 추진하겠으며, 주요 도로변의 대나무 가로수는 비배관리와 물 관리를 철저히 하여 아름다운 가로경관으로 조성해 나가겠다.

●박종원 의원

질문1)대나무박람회 사후대책으로 마이스(MICE)도시 실천 방안은?
답변)우리군은 천년 역사를 맞이하여 마이스(MICE) 도시를 향해 문화관광산업을 활발히 펼쳐 나가고 있다.
먼저, ‘담빛예술창고’를 조성해 국제예술창작센터의 기반을 다졌으며, 광주비엔날레, 아시아 문화전당, 광주시립미술관과 연계된 동선을 확보하여 광주?전남 상생의 기틀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담빛예술창고’일대를 아시아문화 야외음악당, 어린이 미술관, 레지던시 공간 등 다양한 문화예술 인프라를 중장기 계획에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담양읍 시장통 담주거리를 근대문화거리로 조성하고, 구.해동주조장을 체험 및 아트 공간화하여 구도심 경제활성화를 모색하겠다.
또한 메타프로방스 내에 관광호텔 조성을 통해 관광 인프라 구축에도 노력을 다하는 등 중장기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

질문2)FTA 발효에 대비한 농정대책은?
답변)우리군은 급변하는 국?내외 농업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하여 지역농업 혁신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있다.
먼저,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육성 발전계획 등 지역 농업혁신 중장기 로드맵 수립과 담양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육성조례 제정 등 제도적 기반을 구축했다.
농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하여 100억원을 투자하는 광역친환경농업지구 조성과 농업과 식품의 연계강화 등으로 자연순환형 농업구조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원예의 전국적 명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금년도에 에너지 절감시설 20.5ha, 고설 재배시설 3.8ha, 신규 시설 16ha를 확충했다.
또한, 전국 12대 브랜드 쌀 정부 러브미 인증과 전남 10대 고품질 쌀 5년 연속 선정 등 지역 농산물 브랜드 인지도 향상과 죽향 딸기와 대숲맑은 담양쌀 등 담양의 농식품을 홍콩과 미국에 수출하는 지역농산물의 경쟁력 강화와 소득향상을 모색하고 있다.
앞으로도 시장 개방에 의한 국내 농업분야의 위기가 갈수록 가중될 전망이다. 그동안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원칙과 기준을 준수하는 가운데 품질고급화와 유기농 중심의 자연순환 농업시책을 강화 하겠으며, 다품종 소량생산과 수출농업을 확대하여 시행하고, 도?농 상생의 체험관광 농업과 틈새 농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 
또한, 지속적인 한우의 품질을 개량하고 친환경축산물 인증을 확대하여 동물복지형 친환경 축산 시책을 시행하는 등 농업인과 함께하는 미래형 담양식 창조농업을 이뤄 나가도록 하겠다.
내년도 투자계획은 유기농 중심의 친환경농업 육성분야에 66억원, 시설원예 경쟁력 강화 분야에 36억원, 들녘별 경영체 육성 등 고품질 쌀 생산기반에 13억원, 영세소농 및 경영안정 분야에 73억원, 도농 상생구현과 농업진흥기금 운용에 30억원, 친환경 축산기반 구축과 가축질병 방역관리에 30억원, 조사료 전문단지 육성 등 친환경 한우 생산기반 구축에 29억원, 농업과 식품산업 연계강화 등 농산물 유통관리에 28억원, 농업기술 및 시험연구 분야에 48억원, 농업기반 시설 확충과 농촌 개발사업에 78억원, 임업 및 산촌 개발에 73억원 등 504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앞으로 지역 농업 혁신 분야를 중점으로 중앙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하여 농업분야의 투자 예산을 점진적으로 늘려 나가도록 하겠다.
또한, 미래 농업을 이끌어 갈 젊은 농업인의 육성을 위해 후계 농업 경영인을 연도별로 20명 이상씩 발굴 육성 하겠으며, 전문 학사 농업인과 농고?농대생의 농업 정착 확대를 위하여 농산업 창업인턴제를 추진하겠다.
아울러, 전문농업경영인 육성을 위하여 농업마이스터대학 및 농업 경영자 과정 교육에 다수의 농업인이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겠다.
보조금에 대한 관리강화를 위하여 사업대상자 선정부터 사업추진 능력이 있는 자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선정토록 하겠으며, 사업비 과다 지급 등을 방지하기 위하여 단가 산정부터 준공검사까지 철저를 기하여 낭비되는 사례가 없도록 하겠다.
아울러 부실한 사업자에 대하여는 관련법에서 정한 보조사업 제한과 채권 확보를 통해 보조금 회수에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

질문3)담양일반산업단지 분양대책은?
답변)담양일반산업단지는 지난 2015. 5. 6. 분양공고를 한 후 현재까지 입주계약 체결된 업체는 3개업체 1만1,000㎡로 분양률 3.5%를 보이고 있다.
담양일반산업단지는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군의 이미지와 브랜드, 핵심가치 등에 적합한 친환경 업종을 유치해 나가는 전략을 강구해 나가겠다.
아울러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 조만간 전라남도의 투자유치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입지지원보조금 30%(도비 15%, 시군비 15%) 지원 대상에 담양일반산업단지도 포함이 되면, 분양가 인하로 다소 분양이 활성화될 것으로 전망을 하고 있다.
앞으로 기아자동차 협력업체를 포함한 자동차부품 생산업체들이 다수 유치될 수 있도록 투자설명회 등을 통하여 홍보에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

●김정오 의원

질문1)수북 두정리 사격장 이전 추진상황은?
답변)수북면 두정리 소재 예비군 훈련 사격장은 국방부에서 1971년부터 조성하여 예비군 향토방위 훈련을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군부대에서는 사격 훈련장의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주민 초청 설명회와 통신매체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주민 피해 최소화에 노력해 오고 있다.
방음벽 설치와 소음기를 장착하여 사격을 실시하는 등 소음 피해 줄이기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우리군에서는 육군기계화학교에 수북면 사격훈련장 소음대책 및 이전을 건의 하였으나, 담양주둔지 이전과 연계한 훈련장 이전 계획을 정부의 국방정책상 검토 중에 있으며 시행 시기는 미정이라는 통보를 받은 바 있다.
사격장 주변은 우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첨단문화 복합단지가 들어서는 지역으로서 사격장 이전은 정부의 국방정책에 반영 되어야 하는 사안이나, 사격장 이전이 반드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국방부, 국회 등 관계기관에 지속적으로 건의해 나가겠다.

질문2)말산업 육성대책 추진상황은?
답변)담양군 말산업 육성 계획은 전라남도 주관으로 담양군, 곡성군, 신안군이 공동으로 출연하여 2012년도 4월 사단법인 한국축산경제연구원에 위탁하여 수립했다.
우리군의 말 산업 육성 현황은 경주마 2필을 구입하여 마사회에 위탁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현재 1필은 퇴역하고 1필이 경주에 출전하고 있다.
승마장은 금성 및 고서 2개소에서 운영 중에 있으며 승마 저변 확대를 위하여 승마장을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지원을 강구해 나가겠다.

질문3)담양호 간선 용수로 활용 방안은?
답변)담양호부터 용면, 월산, 수북, 대전면까지의 담양호 간선 용수로는 총연장 L=20.9km로서, 간선 용수로의 한쪽 여유 부지를 이용하여 자전거 트래킹 코스 개발 등 건강도로를 개설하는 사항은 기존 자전거도로와의 연결 및 경제성, 타당성과 예산확보 등 어려움이 있어 사업 추진을 못하고 있다.
농어촌공사와 협의하여 전체 구간 중 군민이 이용할 수 있는 구간부터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

질문4)금월교에서 백진공원까지 하천변 공원 조성 대책은?
답변)영산강의 발원지인 담양의 아름다운 풍광과 옛 지명인 백진강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주요지역을 ‘백진강’의 이름을 사용하여 널리 활용하고자 ‘백진강 문화공원 명칭 통합 및 운영관리 조례’제정을 추진 중에 있다.
우선, 백진강의 명칭을 널리 사용해 나가도록 제도적으로 정비를 하고, 꽃길 조성과 쉼터를 조성하는 등 공원으로서의 기능과 휴식을 갖는 힐링의 공간으로 조성해 나가는 장기적인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해 나가겠다.

질문5)군정조직 활성화 방안은?
답변)부서 간 업무 효율성과 주민편익증진을 위해 큰 틀의 업무를 중심으로 담양군 사무분장지침에 담당부서를 지정하여 운영해 오고 있으나 일부 세세한 부분은 부서 간 이해가 상충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본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서는 관련 부서 등에 직무교육을 강화하여 부서 간 소통과 협력 속에 미래지향적인 행정수행이 이루어지도록 하겠다.  읍면 신규직원 및 성비 안배에 대해서는 현재 우리군 현원 559명 중 여성이 249명으로 44.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읍면의 경우 여성 비율이 평균 55.2%를 차지하고 있다. 실질적으로 남성 근무자가 많은 안전건설과, 도시디자인과를 제외하면 절반이상이 여성공무원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또한 2014년부터 금년까지 신규공무원 34명 채용 중 80%에 해당하는 26명이 여성으로, 갈수록 여성공무원 비중이 높아지고 신규직원의 경우 종합적인 업무 파악을 위해 읍면에 배치하다보니 읍면에 신규직원과 더불어서 여성공무원의 비율이 높아지고 있는 게 현실이다.
이러한 어려움이 있지만 읍면에 신규직원 및 성비가 최대한 안배되도록 하겠다. 인사가 만사라고 했다. 급변하는 행정 환경에 신속하게 적응함으로써 군정과 지역사회 발전을 도모할 수 있도록 전문성과 업무추진 능력 등을 감안하여 능력 중심의 조직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일부부서의 명칭에 대해서는 시대의 흐름과 행정수요를 감안하여 정한 명칭이라는 말씀을 드리면서 다른 여론도 수렴하면서 종합적으로 검토해 보겠다.
군정 조직 구상에 대해서는 내년 상반기 중에 지역특색을 살리고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조직개편을 검토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린다.

질문6)최근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악취문제 해결 방안은?
답변)최근 들어 심각한 악취가 발생되어 우리군에서는 대나무박람회 이전부터 사업장을 거의 매일같이 수시단속을 실시하였을 뿐만 아니라 전라남도, 전남보건환경연구원, 한국환경공단에 기술지원과 합동단속을 실시하였으며 악취 발생 마을 주민과의 간담회를 통해 사업주가 악취 저감시설을 설치해 나가도록 유도하는 등 지속 노력을 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개선권고 3개소, 영업정지 2개소(1개월, 3개월), 고발 2회 등을 실시한바 있으며 현재 해당업체에서 광주지방법원에 집행정지 신청과 영업정지 취소청구를 하여 집행정지가 결정된 실정으로 우리군(담양읍, 용면)에서는 2015. 11. 27 광주광역시장과 광주시 북구청장에게 위탁처리업체 변경 건의를 하였으며, 지난 11월 30일 광주지방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도 담양군 악취·소음·먼지 줄이기 실천조례를 개정해서 강력한 대처방안을 강구하고, 관계부서와 합동단속팀을 구성하여 엄정하고 강력한 단속과 환경오염원의 원천차단으로주민 삶의 질 제고에 적극 앞장서 나가겠다.

질문7)공공시설 등의 부실공사 개선대책은?
답변)우리군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관련 공무원에 대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직무교육을 강화하고 있고 현장 점검의 날을 운영하여 사업장을 관리해 나가고 있지만, 사업장 관리에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을 하도록 하겠다.
또한 매년 반복된 지적사항이 없도록 설계부터 준공시까지 감독 및 검사가 철저히 이행되도록 하고, 하자 발생시 책임을 명확히 해 시정해 나가겠다.
또한 부실 시공업체에 대해서는 입찰참가 제한 등 관련법에 따라 조치하도록 하겠다.

질문8)메타프로방스 교통정체 해소 방안은?
답변)메타프로방스는 현재 전체공정 50%로 2016년 말이면 준공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메타프로방스를 찾는 관광객들이 급증하고 있어 교통대책이 시급한 실정이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우리 군에서 박람회를 대비하여 조성한 연화촌 주차장의 활용도를 높여 나가는 주정차 관리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
충분한 주정차 단속요원을 투입하여 연화촌 주차장으로의 주차 유도와 불법 주정차 지도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여 주정차 질서를 정착시켜 나가겠다.
또한 내년 하반기부터 한국대나무박물관, 죽녹원, 메타세콰이어길, 메타프로방스 등을 순환하는 전기버스 운행을 검토하여 관광객들의 편의는 물론 교통정체 해소에 도움이 되도록 추진하겠다.

질문9)재래시장 활성화 방안은?
답변)인구 고령화와 대형유통시설의 입점, 차량을 이용한 장보기 등으로 재래시장이 점점 쇠퇴해 가고 있어 저도 안타까운 심정이다.
우리군 3개 시장 중 활성화가 시급한 담양시장 진입로 확보를 위해 민선 5기부터 국비 23억원 등 총 33억원을 투입 37필지 3,231㎡를 매입했으며, 시장 주차장 조성을 위해서도 27억원을 투입, 14필지 2,807㎡를 매입하여 주차장을 조성한 바 있다. 
아울러, 창평시장 시설현대화 사업비 12억원의 국비 등을 확보 창평시장 아케이드 조성사업을 추진하여 현재 마무리 공사를 진행 중에 있다.  
그리고 담양시장 주변의 고건물을 이용 특색 있는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근대문화거리 조성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진행 중에 있다. 
이에 따라 고건물 리모델링과 복원을 실시하고 예술인 유입 활동을 전개하는 등 대표 매장 개설을 통한 관광객 유입으로 전통시장까지 관광객들의 발걸음을 점차 확산시켜 나가겠다.
아울러 근대문화거리와 연계한 담양시장 재건축도 국비지원을 통해 추진해 나가겠다.
창평시장은 슬로시티와 연계하여 상설 또는 주말시장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담양시장과 대전시장은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도록 하겠다. 

질문10)면앙정 문화재 활용 대책은?
답변)전라남도기념물 제6호로 지정된 면앙정에 대해서는 풀베기와 주변 청소, 보수 등 문화재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면앙정 진입로는 지형상 경사가 너무 심해 출입에 많은 불편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소유자인 문중 그리고 전라남도와 현상변경을 협의하여 우회 진입로를 개설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우리군은 송순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리고 문학의 저변확대를 위해 ‘담양 송순 문학상’을 제정하여 금년 제3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앞으로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송순 문학의 날 제정과 송순 백일장 개최와 문학상 시상 방안을 강구하여 예향 담양을 널리 알리는 계기로 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