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담양군의회 전반기를 이끌어갈 의장과 부의장에 재선의 최화삼 의원과 초선의 전정철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제5대(2006.7.1~2010.6.30) 담양군의회는 올해부터 유급제의 도입과 주민소환제의 실시로 주민의 관심이 한층 높아진 가운데 출범, 군정에 대한‘견제와 감시’역할 및 위상에도 큰 변화가 기대되고 있다.
군의회는 7일 개원에 앞서 전반기(2006.7~2008.6) 의회를 이끌어나갈 의장단을 선출했는데 의장 및 부의장은 출마선언 및 정견발표 없이 의원들이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의원의 이름을 투표용지에 적어 이 가운데 다수득표자를 뽑는 교황선출 방식으로 선출했다.
의장에는 재선인 최화삼 의원이 무효 1표를 제외한 8표을 얻어 전반기 의장에 선출 됐으며 부의장에는 초선인 전정철 의원이 6표를 얻어 선출됐다.
최화삼 의장 당선자는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저에게 제5대 전반기 의장의 중책을 맡겨 주신데 감사드리며 겸허한 자세로 열심히 일하겠다”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발전이라는 명제 아래 민생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전개하여 주민들의 사랑과 신뢰 속에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담양군의회는 이날 오후 3시 제5대 담양군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최화삼 의장 인터뷰)
"주민이 참여하고 의사를 존중하는 의회 만들 터"
“제5대 군의회는 군민들이 부여해준 권한과 책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모든 군민이 소외받지 않고 잘 살 것인가를 신중하게 고민하면서 살맛나는 담양건설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집행부와 상호협력을 바탕으로 군민 모두가 만족 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7일 담양군의회 제 164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제5대 전반기 의장으로 당선된 최화삼 의원은 "시대적 변화와 주민들의 뜻에 부응할 수 있는 정책대안제시와 집행부에 대한 논리적인 견제를 통해 담양군 발전을 이끌어 가는 견인차 역할을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잘 사는 담양 건설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군민의 시대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군민이 참여하고 군민의 의사를 존중하는 의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늘 고민하고 공부하면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 의장은 "이번 제 5대 담양군의회는 기초의원 선거제도가 크게 바뀌면서 초대의회의 성격이 짙다" 며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9명 의원 모두가 개인의 실리나 지역에 얽매이지 않고 군민의 대변자로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대안을 마련함으로써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의회상을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를 위해 최 의장은 "△군민의 뜻을 따르는 의정활동 △변화와 개혁에 적극 대응하는 합리적인 의회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이 조화를 이루는 동반자적 관계 유지 △지역안정과 군민 복리증진을 위한 의정활동을 펼쳐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항상 주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는 마음으로 의회의 투명성을 높임으로써 주민들을 실망시키지 않는 적극적인 활동으로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회가 되겠다" 며 "지역이나 사사로운 이해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군민들의 의견을 귀담아 듣고 원만하고 합리적인 의회 운영을 통해 군민에게 항상 믿음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상을 정립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정철 부의장 인터뷰)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받는 의회 만들 터"
“아직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지만 최화삼 의장과 동료의원간 가교역할을 통해 원활한 의정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7일 제5대 담양군의회 전반기 부의장으로 선출된 전정철 의원은 "늘 배우고 연구하는 자세로 열린 의회 구현과 생산적인 의회상을 만들어가는데 힘을 쏟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특히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라는 의회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담양군의 발전과 군민의 편의를 위한 군정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며 "제5대 의회는 새로운 선거제도로 새로운 출발선상에 있는 만큼 주민들로부터 신뢰와 존경을 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담양군의회가 그 동안 주민의 알 권리를 충족하고 주민의 의견을 군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민의의 대변자로써 지역사회 발전과 군민의 복리증진에 최선을 다해 풀뿌리 지방자치의 초석을 마련했지만 제도적으로 미비점이 많아 완전한 지방자치가 실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고 진단한 전 부의장은 "의원들이 소신껏 활동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함양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여 의정활동에 한치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리고 전 부의장은 "의회운영에 있어 최화삼 의장을 정점으로 여러 의원들과 협의하여 운영함으로써 제5대 의회가 초대부터 4대까지의 의회는 물론 타 지역 의회와 견주어 모범적이고 생산적인 의회가 되도록 운영의 묘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전 부의장은 "9명 의원 모두가 우리라는 생각아래 군민의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에 탄탄한 초석을 쌓는다는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할 수 있도록 부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