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여성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군에 따르면 담양여성합창단(단장 장선애)은 최근 담양문화회관에서 그동안 배운 음악 실력을 선보이는 ‘제5회 정기연주회’를 가졌다.

이번 연주회는 ‘고향의 노래’를 시작으로 ‘더 좋은 내일을 꿈꾸며’, ‘산유화’ 등 가곡 외에도 누구나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바람이 불어오는 곳’과 ‘새들처럼’ 등 대중적인 가요도 무대에 올라 관객들의 큰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담양여성합창단’은 지난 1995년 창단해 현재 회원 40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2회 이상 전국 합창대회를 참가할 뿐만 아니라 군에서 주관하는 각종 행사에 초청돼 공연을 펼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월요일 정기연습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연마하는 가운데 대회 준비 기간이면 매일 연습하는 등 단원들 모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연 2회 이상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등 지역에서 솔선수범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와관련 장선애 단장은 “만추의 계절 11월에 가을의 그리움과 아름다움을 합창단원들과 함께 표현해 군민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 더욱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꾸준히 연습해 더 많은 무대에서 군민여러분들을 만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