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중학교(교장 김성희)는 최근 전라남도교육청으로부터 에코스쿨(친환경 건강학교)의 이해와 적용에 관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았다.

이에따라 고서중은 Eco-School의 확산 및 일반화의 도모를 목적으로 지난 14일과 28일 총 2회에 걸쳐 연수를 운영했다.

아울러 제1차 연수에서는 관내 초·중등 교사 3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에코스쿨의 이해와 적용, 업사이클링과 에코백 만들기, 생태적 감수성과 디시가든 만들기, 학교텃밭의 교육적 활용’에 관해 최도성(광주교대)교수 외 3명의 강사를 초청, 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또한 지난 28일 개최한 제2차 연수에서는 생명의 보고(寶庫) 순천만 자연생태공원에서 탐방행사를 가졌다.
특히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체험중심의 학습에서 에코백과 디시가든을 만들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에코스쿨의 확산 및 일반화를 위해 자신들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담양여중 서원숙 교감은 “연수를 통해 환경에 관해 더욱 분명한 생각을 가지게 됐다”면서 “연수도 즐거웠지만 담양의 교육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어 더욱 보람이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서중은 넓은 학교 부지를 이용해 오는 2016년에는 Eco-School 및 학교숲 사업에 공모, 전남에서 가장 아름다운 친환경건강학교로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