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도의원이 해양산업의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크루즈산업 육성 조례를 대표발의해 눈길을 끈다.

전남도의회에 따르면 미래 신성장크루즈산업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박철홍 의원(담양1)이 대표 발의한 ‘전라남도 크루즈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이 최근 전라남도의회 제300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통과됐다.

조례 주요 내용으로는 크루즈산업 발전전략, 국적 및 외국적 크루즈 유치전략과 연관산업 유치 등 크루즈산업 활성화를 위한 도지사 책무를 규정했고 또한 전라남도 항만을 모항 또는 기항으로 운항하는 국적 또는 외국적 크루즈 운영사 보조금 재정지원 대상과 범위에 대해 규정하고 있다.

이와관련 박철홍 의원은 "이번 조례 제정은 크루즈산업 활성화 대책 발표와 크루즈법 제정 등 범정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크루즈산업 육성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대처 방안의 일"이라며 "좋은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는 전남도 크루즈산업 발전의 토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