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담협동조합(대표 한삼채)이 전남문화예술재단과 함께 ‘남도아트투어’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성과를 거뒀다.

남도아트투어는 전남문화예술재단에서 공모한 2015‘남도땅 구석구석 야단법석’ 지원사업으로, 문화예술담협동조합은 ‘남도아트투어-영산강 대숲소리와 남도 갯내음에 취하다’ 라는 주제로 가고 싶은 섬, 숲속 전남의 시책사업과 문화예술인과 지역주민 및 관광객의 소통과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아울러 이번 프로그램은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가운데 지난 14일 강진 가우도와 마량포구를 시작으로, 15일에는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축제가 열린 담양의 동정자마을에서, 이어 22일에는 진도 울돌목 광장에서 아트 페스티벌이 개최됐다.

또한 ‘영산강 대숲소리와 남도아리랑의 만남’ 이라는 주제로 진행된 남도아트투어와 페스티벌에는 담양의 대나무악기 연주와 체험, 그리고 담양의 대나무를 소재로 투어 현장인 전남 농어촌 마을 이야기를 담은 아트 체험이 마련돼 큰 관심을 끌었다.

이와관련 문화예술담협동조합 관계자는 “이번 전남의 가고 싶은 섬 강진 가우도와 담양 관방제림 등 지역의 생태문화자원과 전통문화콘텐츠를 연계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지역주민에게 문화향유기회를 제공하고, 세월호 사건으로 침체된 진도 바닷가 주민들이 삶의 의욕 충전의 기회를 갖음과 동시에 남도 문화관광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