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득 3만불 인구 7만 자립형 생태도시 비전 제시
상금 1억원 담양인재육성장학금 기탁키로...
최형식 군수가 2015 KBC 광주방송 목민자치대상을 수상했다.
KBC광주방송에 따르면 '2015 KBC 목민자치대상'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광역단체장상, 최형식 담양군수와 김윤식 시흥시장을 기초단체장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 시상했다.

이에따라 최 군수는 18일 자치단체장과 국회의원, 기관장, 시민 등 3,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가진 시상식에서 시상금 1억원과 상패를 수여받았으며 시상금은 전액 담양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키로 했다.

최 군수는 대나무 등을 토대로 생태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고 문화·예술적, 경제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국제 대나무 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점이 크게 인정받았다.

최 군수는 민선3기와 민선5기를 거쳐 민선6기 현재까지 단체장 재임기간 동안 딸기 신품종(담향·죽향) 개발을 비롯 대숲맑은쌀 전국12대브랜드 2년 연속 선정 및 전남 10대 브랜드 4년 연속 선정,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및 세계대나무협회(WBO) 제10차 총회 유치 등 굵직굵직한 지역 현안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함으로써 ‘생태도시담양’ 브랜드 가치 제고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이다.

이밖에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발전을 견인할 대규모 투자유치, 전국농어촌지역군수협의회 출범으로 농촌의 어려움 해결을 위한 선구자적 역할 수행, 평생학습 교육도시 육성(선정) 및 담양식 공교육 강화, 담양인문학 교육특구 지정 준비, 담양다움 특성화로 700만 관광도시 조성 등 ‘소득 3만불 인구 7만의 자립형 생태도시 조성’의 비전을 제시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KBC 목민자치대상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되살리고 풀뿌리 민주주의의 발전을 위해 지난해 처음 제정했으며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최성 고양시장, 조충훈 순천시장 등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