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15일까지 대나무박물관 갤러리
전통 및 생활 한복 다양한 작품 선보여

담양군 공예명인 제5호 침선장으로 활동중인 김금주 명인이 회갑을 맞아 최근까지 작업해 온 자신의 작품을 모아 전시판매전을 연다.

9일(월)부터 15일(일)까지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리는 ‘침선의 멋, 김금주 침선장 전시판매전’ 으로 이번 전시회에서 김금주 명인은 한땀 한땀 꼼꼼하고 정성스럽게 작업한 다양한 문양의 전통 및 생활 한복과 파티드레스 뿐 아니라 여성회관 등에서 지도해 온 수강생들의 작품까지 여러 점을 전시하고 있다.

김금주 명인은 “바쁘게 살아가는 세월속에 잊혀져 가는 침선 이지만, 느림의 미덕과 어머니의 숨결이 스며있는 바느질, 침선의 멋과 아름다움이 현대적 예술로 재조명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회갑을 맞아 작품 전시판매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 9일 오후 3시 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열린 전시회 오프닝

한편 김금주 명인은 전통 바느질로 옷을 만드는 장인으로 대한민국공예대전, 대한민국황실공예대전, 전라남도 공예대전, 담양대나무공예대전 등에 다수 입상한 바 있으며, 대한민국 황실공예 침선장, 담양군공예명인 침선장(제5호)에 지정됐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