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 등 논의

광주와 전남·북, 3개 시·도의 상생협력 관계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호남권정책협의회’가 지난 3일 담양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날 협의회는 이낙연 전남지사와 윤장현 광주시장, 송하진 전북지사 등 3개 시·도지사와 시·도 협력과제 관련 실·국장 등 20여명이 참여해 그동안 추진상황과 신규 협력 과제에 대한 향후 계획을 논의했다.

아울러 협의회는 그동안 추진한 ▲서해안(군산~목포) 철도건설 공동 대응 ▲호남권 시·도간 인사교류 ▲시·도립 공연예술단 교류 ▲호남권 관광벨트 구축 협력 ▲광주영어방송 콘텐츠 제공 확대 등의 성과를 점검했다.

또 ‘전라도 정도 1000년 기념사업’을 비롯 ‘해외호남 동포들과 소통강화’, ‘빛고을행사지원 봉사단 국제행사 활용’,내년 ‘수서발 KTX 개통시 호남·전라선 증편 공동대응’ 등을 새로운 협력과제로 포함 여부를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호남권정책협의회는 지난 2008년 11월을 끝으로 6년여 간 만남이 이뤄지지 않다가 민선 6기 출범 뒤인 지난해 10월 재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