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산초등학교(교장 전동준)가 ‘연중행복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3년째 매주 방송댄스부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매주 토요일 오전이면 6학년 교실은 신나는 음악소리와 함께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구슬같은 땀을 뻘뻘 흘리는 모습이 힘들기도 할텐데 아이들의 눈빛은 보람과 즐거움으로 가득차 있다.

이처럼 지역적 여건상 문화시설을 접할 기회가 없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월산초교 방송댄스부는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월산초교 방송댄스부는 3년이라는 짧은 시간에도 불구하고 학교의 전폭적인 지원하에  림페스티벌’에 참여한 결과 4회때는 특별상을, 5회~6회때는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개최된 전국댄스경연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는 등 기량이 날로 향상되어 가고 있다.

또한 월산초교 방송댄스부는 각종 대회 참가 뿐만 아니라 정기적으로 복지시설의 위문 공연을 통해 학교를 홍보하는 대사로서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