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동초등학교(교장 백인기) 학생자치법정 구성원 16명이 최근 광주지방법원을 견학했다.

담양동초교 학생자치법정 구성원들은 이번 견학활동에서 직접 법원 청사를 거닐며 각 기관에서 하는 일은 무엇인지 알아 보았으며, 특히 실제 형사재판과 민사재판을 참관하며 재판의 진행과정 모습을 몸소 체험했다.

또 판사와의 대화시간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질문 중심으로 이루어진 가운데 법원이 하는 일에서부터 판사가 하는 일 등 판사로부터 직접 듣는 생생한 이야기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한편 담양동초교는 학생 스스로 법정을 운영해 나감으로써 학생자치의 경험을 제공하고자 학생자치법정을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교생활 속에서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 상황을 법리적으로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논리적 사고력과 비판능력을 기르며 진로체험의 기회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처럼 판사, 검사, 변호사, 서기로 구성된 담양동초 학생자치법정은 법과 규칙에 대해 진지하게 토론하고 서로 더불어 살아가는 삶의 가치를 배워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