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노인복지관(관장 한만순)이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지난달 30일 ‘빛고을 뮤즈피아 앙상블’ 초청 특별 공연을 개최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은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빛고을 뮤즈 시니어 직능클럽’이 문화예술의 사각지대인 노인요양시설 등을 찾아 순회하며 재능기부를 통해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코자 마련됐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복지관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춰 비슷한 연령대의 빛고을 뮤즈 시니어 직능클럽 회원들이 대거 참여, 흥겨운 음악과 함께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번 공연을 기획한 전남도립대 이경미 교수는 “깊어가는 가을에 담양노인복지센터 어르신들을 모시고 순회 공연을 갖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시설을 찾아 다채로운 문화공연 행사를 선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노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마련, 연중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