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미술관(관장 정희남)이 10월 문화가 있는날 행사로 오는 28일 오후 5시 명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예술경영지원센터의 후원으로 개최되는 이번 문화행사는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문화·예술계에서 그 역량을 인정받고 있는 명사를 초청, 인문학 강연을 들어보는 시간을 갖고자 기획됐다.

아울러 이번 명사 초청 강연회는 미술 및 미술관에 대해 어렵고 접근하기 힘들다는 인식을 전환시킴으로써 누구나 친근감을 느끼고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교량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강연은 미술이 사회 혹은 개인의 일상생활에 미치는 긍정적인 영향관계를 부각시킴으로써 생활 속의 미술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한편 강연을 맡은 최병식 교수(경희대학교)는 대통령실 문화예술분야 정책 자문위원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책임심의위원 등 주요직책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희대학교 미술대학의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한 최 교수는 문화예술관련 저서로 박물관경영과 전략 등 30여권과 50여편의 논문을 발표한바 있다.

한편 대담미술관은 강연회 후 한국전통음식을 나누며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 참여한 모든 사람들이 강연을 듣는데 그치지 않고 소박하지만 정갈한 우리의 전통음식을 나누며, 강연의 내용에 대해 자유롭게 질의하고 자신의 의견을 다른 사람과 함께 토론해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