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이 지난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18일간 나주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 중인 ‘2015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장풍환)에 따르면 ‘창조농업과 힐링의 세계’를 주제로 개최 중인 2015 나주 국제농업박람회에 참가해 운영 중인 ‘담양 홍보관’과 ‘담양군 농특산물 판매장터’가 관람객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이번 농특산물 판매장터에서 선보인 (주)참사랑에프엔비농업회사의 죽력소금, 대나무죽제품을 비롯 (주)강성에프엔비의 한과류와 편백가구산업의 편백 생활용품 및 소품, 담양군귀농귀촌인연합회의 약초류, 발효식초, 여주 등이 전국각지에서 모여든 도시 소비자들의 큰 호응 속에 판매는 물론 프랜차이즈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

또한 담양의 대표 농산물인 멜론 등 4종, 농산가공품인 죽로차 등 10종 및 대나무 공예품 등은 현장을 찾은 바이어와 귀농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군농업기술센터 장풍환 소장은 “이번 국제농업박람회를 계기로 농업인에게는 소득 창출의 희망을, 소비자에게는 우리군 친환경 농특산물의 신뢰와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담양 친환경농산물과 가공상품의 전시판매를 위해 홍보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인단체와 어린이집 원생, 초등학생을 비롯한 주말 가족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개막 나흘만인 지난 18일까지 21만9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