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새마을회 김해곤 명예회장이 최근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100만원을 담양군에 기탁했다.

김해곤 회장은 “가정 형편상 학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청소년들을 위해 미력하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우리 자녀들이 건강하고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함은 물론 나아가 자연을 사랑하고 우리 농촌 지역에 애착을 갖는 사회구성원으로 자라 미래의 담양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오랜동안 깨끗한 농촌살리기 운동을 전개하며 신규회원 모집과 농촌지도자 40주년기념 상징탑 건립 등 농촌지도자회 위상정립에 크게 기여하며 우리나라 농업·농촌을 빛낸 유공자로 선정돼 지난 2010년 국무총리상을 수상한바 있다.

특히 ‘푸른농촌 희망찾기’ 시범마을 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정기적으로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생필품을 기탁하는 등 불우이웃 돕기에 솔선수범하며 주위의 모범이 돼 왔다.

한편 김해곤 회장은 담양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 담양군환경보전협의회장, 담양군농촌지도자회장, 담양문화원 이사, 대나무축제 이사 등을 역임하면서 오랜기간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활동으로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996년과 2010년 두차례에 걸쳐 군민의 상을 수상한바 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