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가을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에서 가족과 함께 힐링하세요!

대나무는 장구한 세월 인류의 역사와 함께 공존하면서 우리에게 많은 것을 베풀어 준, 신이 내린 선물입니다. UN은 지구의 기후환경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우수한 경제수종으로 대나무라는 ‘미래보고서’를 내 놓은 바 있습니다. 이 보고서 하나만으로도 대나무가 우리 인류에게 얼마나 소중하고 위대한 자산인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우리 담양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를 개최함으로써 온 지구에 담양을 알리고 이제 대나무의 중심지역으로서 인류에 기여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신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박람회의 연장선상에서 대나무와 관련한 여러 가지 일들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담양을 상징하는 대표 부존 자원인 ‘대나무’를 소재로 세계 최초로 개최하는 대나무박람회는 9월 17일부터 10월 31일까지 죽녹원을 비롯하여 전남도립대 일원에서 ‘대숲에서 찾은 녹색미래’를 주제로 대한민국 녹색심장 죽녹원을 ‘지붕없는 주제관’으로 만들어 개최하는 친환경 박람회로 시설 규모보다는 콘텐츠로 승부하는 ‘작지만 강한 박람회’,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사후관리에 부담이 없는 경제박람회로 준비하였습니다.

특히 박람회 킬러콘텐츠가 될 박람회 주제영상 뱀부쇼(Bamboo Show)는 단순히 영상으로서만 보이는 것이 아니라 공연자와 영상이 일체돼 하나의 예술공연으로 준비했으며, 국제관에서는 19개국 60개 기업,단체에서 대나무로 만든 텐트, 의류, 화장품, 인테리어, 자전거, 식기류 등 다양한 대나무 제품을 전시,판매 합니다. 그 밖에도 청소년들이 마음껏 대나무와 관련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30여개의 체험 프로그램과 다채로운 공연을 준비하였습니다.

힐링과 체험이라는 콘텐츠를 녹여낸 박람회가 45일간 관람객 여러분에게 즐거움과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녹색미래를 밝힐 대나무의 가치를 박람회장을 두루 다니면서 느껴보시고 대숲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시는 등 아름다운 시간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인터뷰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