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나무박물관서 ‘담양 쥘부채, 대박속으로...’展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담양주간신문 공동주관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를 기념한 김대석 명인의 부채특별전시회 ‘담양 쥘부채, 대박속으로...’ 展이 대나무박람회 기간동안 한국대나무박물관에서 열린다.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와 담양주간신문이 공동 주관한 이번 김대석 부채명인 특별전시회는 김 명인이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성공을 기원하며 그동안 신문에 보도된 대나무박람회 관련 자료를 3년여에 걸쳐 기사와 화보로 구성해 특별히 제작한 부채로 모두 50여점이 한국대나무박물관 공예체험관에서 전시되고 있다. 

특히 대나무박람회 조직위원회 출범 및 활동상황, 국제협력기반 확충, WBC총회 참석 및 제10차총회 담양유치, 각종 MOU체결, 후원협약 등 시간별·분야별로 부채를 제작,전시 중이어서 이 부채특별전을 관람하는 것만으로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준비과정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번 김대석 명인의 ‘담양 쥘부채, 대박(대나무박람회)속으로...’ 부채특별전을 준비한 (사)한국대나무발전협회 박충년 회장은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이 대나무박람회를 보다 쉽고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신문기사를 활용한 김대석 명인의 부채특별전을 마련했다” 며 “국제행사로 45일동안 담양에서 열리는 세계대나무박람회가 부채바람처럼 시원한 ‘대박’ 바람을 만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대석 부채명인은 5대째 가업을 잇고 있는 담양의 전통 민합죽선(쥘부채) 전수자로 전남문화재 제48호 선자장 및 제48-1호 접선장에 지정돼있다. 국내는 물론 중국,일본 등 국제 관광박람회에 해마다 초청받아 전시,체험전에 참여하면서 담양의 전통문화를 빛내고 있다. / 장광호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