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새마을금고에 따르면 지난 5일과 6일 연달아 현금 시재를 확인하는 과정에서 일련번호가 '2890948다자차' 인 1만원권 위폐를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사진)
새마을금고 관계자는 "최근 새마을금고연합회광주전남시도지부에서 위조 지폐 발견과 관련, 창구 업무 및 파출 수납 담당 직원들의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이 내려와 주의 깊게 살펴본 결과 발견하게 됐다" 며 "이번에 발견된 위조지폐는 총재의 인과 숨은 그림이 없는 등 그리 정교하지는 않다"고 말했다.
경찰은 "감정 결과 신고된 지폐가 숨은 그림과 은색선, 볼록인쇄 등 위조방지 요소가 엉성하게 돼 있는 등 위조지폐로 잠정 결론을 내리고 추가 유통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위조지폐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야간조명이 어두운 곳에서 훼손되거나 깨끗하지 않은 5000원 및 10000원권을 받을 때는 위조지폐여부에 대해 주의해야 하고 위조지폐를 발견한 경우에는 사용자의 인상착의나 차량번호 등을 최대한 확인한 뒤 가까운 경찰서나 112, 한국은행 등에 신고해야 한다./정종대 記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