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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향사진동호회 사진 실력 입증죽향사진동호회 사진 실력 입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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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규채 회장 10걸상 수상
군청 내 직장 취미클럽인 죽향사진동호회(회장 라규채)가 ‘광주사단합동전’에서 그 동안 닦아온 실력을 유감 없이 과시했다.
한국사진작가협회 광주광역시지회 산하 45개 동아리에서 1000여 명의 사진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6일부터 30일까지 광주비엔날레 홍보관에서 열린 제35회 광주사단합동전에 라규채 회장이 출품한 '아우성’ 작품이 10걸상을 수상했다.
10걸상은 출품작 중 가장 뛰어난 작품 10점을 선정, 시상하는 상으로 라 씨가 출품한 작품 ‘아우성(사진)’은 버려져 있는 조각품을 통해 혼란스럽게 돌아가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자화상을 역설적으로 표현한 심상사진으로서의 성공작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이번 합동전에서는 조동선씨와 김성민, 전인규씨도 창작상을 수상함으로서 죽향사진동호회는 45개 동아리 가운데 가장 많은 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편 죽향사진동호회는 군청산하에서 근무하는 공직자들 14명으로 구성된 사진동아리로 라규채씨의 지도아래 왕성한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사진계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동아리로 손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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