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절 전후 화기취급 주의 당부

담양소방서(서장 김도연) 8월말 화재 분석결과 작년 동기간 대비 화재건수와 재산피해 및 인명피해 모두 감소했지만 화재 절반 이상이 안전부주의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소방서에 따르면 8월말 화재발생 현황 분석결과 총 192건(담양 84건, 곡성 44건, 장성 64건)의 화재와 8억3,900여만원의 재산피해, 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해 전년 동기간 대비 화재 45건(18.9%), 재산피해 5억1,900여만원(38.2%), 인명피해 26명(78.8%)이 감소했다.

장소별로는 야외·기타 화재가 65건에서 35건으로 46.2%가 감소했으며 주요 원인으로는 부주의가64.6%, 전기적 요인 22.9%, 원인미상 6.8%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관련 소방서 관계자는 “추석절 전후로 화기취급이 많은 시기로 부주의로 인한 화재 발생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가을철 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화재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