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소리합주단 공연

▲ '담양 천년의 소리에 취하다' 전시회 오프닝 행사

생활문화동호회 전시회 및 공연 등 행사 다채

문화체육관광부와 (사)예술경영지원센터가 후원하고 담양문화원이 주관하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담양천년의 소리와 색에 취하다!’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담양문화원에 따르면 문체부 공모사업인 ‘2015 문화가 있는 날’ 생활문화동호회활성화지원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한국대나무박물관 갤러리 및 야외무대에서 대나무의 색과 소리를 주제로 공연 및 전시 등 종합발표회를 열고 있다.

이에 지난달 26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대나무박물관 갤러리에서 2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담양 천년의 색에 취하다!’라는 주제로 전시회 오프닝을 가졌다.

아울러 이달 15일까지 계속될 전시회에서는 담양수채화와 연서회, 대나무숯공예와 천년대숲학교 회원들의 대나무를 소재로 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

전시회에 이어 이번달 30일 문화가 있는 수요일에는 ‘담양천년의 소리에 취하다!’ 라는 주제로 담양대소리연주단과 대나무타악단 등 7개 공연단체들이 종합공연과 담양 죽취일과 죽물시장의 전통을 담은 대나무스토리극을 주민들과 함께 공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이 마무리되는 10월 말에는 종합생활문화축제인 전국생활문화제에 참여해 담양의 대나무 음악과 색을 전국에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관련 담양문화원 관계자는 “세계대나무박람회가 열리는 시기에 담양 대나무의 색과 소리를 주제로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개최되는 종합 전시 및 공연 프로그램으로 더욱 신명나는 한마당 잔치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문화동호회 프로그램의 단계별 추진을 통해 주민들이 일상에서 문화를 더욱 가깝게 체감할 수 있는 지역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담양문화원(061-383-6066)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