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방객 편의 제공 및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 제고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막을 1개월여 앞두고 군이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가운데 담양 시가지가 눈에 띄게 산뜻해 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최근 행사장 주변 도로(차도 및 인도) 노면불량 및 파손부분에 대한 정비를 통해 내방객 편의 제공과 생태도시 담양 이미지 제고를 위해 담양 시가지 차선도색 및 인도보수사업을 시행 중이다.

먼저 군은 사업비 6,700여만원을 투입, 담양읍과 창평면 일원 등 주요 시가지 13.8km 구간에 대해 박람회 개막 이전인 이달말까지 차선도색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군은 최근 시가지 도색을 위한 교통통제 계획을 수립하고 사전예고 현수막을 내걸어 주민불편에 대한 양해를 구하는 한편 차량통제 및 불법 주정차 단속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아울러 군은 박람회장 주변 인도보수사업으로 제1구간인 신남정사거리~향교교(470m)를 비롯 제2구간인 공용터미널~읍사무소(480m), 제3구간인 담양문화회관 반대편~현대자동차서비스센터(80m) 등 약 1km 구간에 대한 인도보수 및 보행도로 채색 공사를 추진 중이다.

이에따라 군은 사업기간 중 지역주민과 인근 상가 업주들의 통행 불편이 예상됨에 따라 사전 홍보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늦어도 박람회 개막이전인 오는 9월 10일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군은 최근 담양읍 시가지 도로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박람회장 주변 담양읍 시가지 도시계획도로 연장 약 19km 구간에 대한 아스콘 덧씌우기 공사를 마친바 있다.

이와함께 군은 관내 31개 노선 총 연장 140km 구간에 대한 도로변 풀베기 및 측구 정비 등을 통해 새단장,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설 방침이다.

이와관련 군 관계자는  “담양읍 시가지 가로환경 정비는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기본 인프라”라며  “군민과 외지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한 신속한 행정으로 대나무박람회를 방문하는 손님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김관석 記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