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4시41분께 수북면 고성사거리 편도 2차선 도로에서 한모(51)씨가 운전하던 1톤 화물차와 이모(60)씨가 몰던 자전거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자전거 운전자 이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한편 경찰은 옆 차선을 달리던 이 씨의 자전거가 갑자기 자신이 달리던 차선으로 들어오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화물차 운전자 한 씨의 진술을 토대로, 곡선도로에서 차선을 변경하던 자전거와 1차선을 달리던 화물차가 서로를 발견하지 못해 충돌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