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체육관 및 향교교 일원 야간경관 조성
관방제림 후계림 공원조성 및 남송창고 리모델링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한달 남짓 목전에 다가옴에 따라 군이 박람회장 주변 문화예술 및 체육 시설에 대한 정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는 박람회 기간 중 보조시설 또는 관광객들의 많은 방문이 예상되는 시설을 중심으로 활용도를 제고하고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기 위한 것으로 박람회장 주변 주차장과 방송시설, 야간경관, 문화예술시설 리모델링, 조경 및 산책로 조성 등의 정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

우선 박람회장 주변 관방제림 후계림 조성사업(구.관방제림 주차장)은 산책로 조성과 함께 정자, 화장실, 주차장 등 편의시설이 거의 마무리 돼 현재 공정률 90%를 유지하고 있으며 이달말까지 산책로 주변에 이팝나무와 푸조나무, 팽나무, 느티나무 등 관방제림 후계림 식재를 완료해 기존 조각공원과 연계한 새로운 명소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곳은 관방제림 고목숲과 연접한 산책로를 조성함에 따라 총무정 국궁장, 조각공원, 남송창고 국제예술창작촌으로 이어지는 새로운 문화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또 남송창고(구.미곡보관창고)는 문화예술 전시관 및 체험관으로 사용할 목적으로 현재 리모델링이 진행중(공정률 80%)이며 박람회 개최 이전인 8월말까지 국제예술창작촌으로 오픈한다는 계획이다.

이와함께 대나무박람회 주행사장으로 쓰이는 죽녹원 앞 담양종합체육관은 영산강문화공원(대나무박람회 홍보관)과 관방제림 등 체육관 주변 시설에 대한 통합안내방송 구축사업이 진행중이며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나무박람회 홍보관으로 사용중인 죽녹원 앞 영산강문화공원 일대는 홍보관과 분수광장, 종합체육관, 향교교까지 야간경관 조성사업이 진행중이며 이르면 8월말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이곳에 야간경관이 설치되면 대나무박람회 기간 중 야간조명이 불을 밝혀 죽녹원과 관방제림 일대 자연경관의 아름다움으로 담양을 찾는 야간 시티투어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군은 건립한 지 20년 가까이 돼 노후된 담양문화회관 내외부 시설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리모델링에 착수, 현재 공정률 60%를 보이며 이달말까지 새로 오픈할 예정이다. 올해 초 리모델링에 들어간 문화회관은 대나무고장인 담양의 이미지와 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에 걸맞게 일부시설은 대나무를 활용한 인테리어, 가구, 구조물 등으로 꾸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관련 군관계자는 “대나무박람회에 맞춰 종합체육관과 관방제림,향교교 주변에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되고, 관방제림과 연접한 후계림 공원과 산책로가 조성되면 남송창고 국제예술창작촌과 함께 군민은 물론 담양을 찾는 관광객들의 큰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 며 “특히, 대나무박람회장 주변 야간경관은 조명과 어울어진 밤풍경이 압권으로 광주권 관광객들의 야간 시티투어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 장광호 記者